저는 베르그타겐입니다.
마틴 엑셀헤드(Martin Axelhed), 피엘라벤 인터내셔널 대표(2005~)
제가 여섯 살 때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 가족은 스칸디나비아 산악 지역에서 여름 몇 주를 보내며 주변을 탐험하고, 모닥불 위에 프라이팬을 올려 음식을 요리하고, 텐트에서 잠을 잤습니다. 어느 날, 노르웨이 Jotunheimen(요툰헤이멘)에서 아버지와 저는 가장 가까운 봉우리인 Kyrkja(키르캬)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이 봉우리는 매우 가파른 경사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섯 살짜리 아이에게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일이었지만, 정상에 도착했을 때 느꼈던 성취감과 숨 막힐 듯 아름다운 분위기는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바로 그때 저는 베르그타겐(Bergtagen)*이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평생의 열정을 촉발시켰고, 그 열정은 세월이 흐르면서 오히려 더 커졌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여가 시간과 업무 시간 모두 산을 최대한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제 삶을 계획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키르카(Kyrkja) , 제가 처음으로 베르그타겐 순간을 경험한 곳이 바로 노르웨이 요툰하임 (Jotunheim) 중심부에 있는 이 봉우리입니다.
아직 베르그타겐*이 아니신가요?
이번 겨울, 우리는 수목 한계선 위에서의 삶에 맞춰 특별히 개발된 새로운 차원의 베르그타겐(Bergtagen) 의류 및 장비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험난한 등반, 짜릿한 하산, 그리고 계곡에서의 휴식 시간까지, 편안함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입니다. 당연히 저는 이 멋진 컬렉션을 매우 고대하고 있습니다.
* 오랜 스칸디나비아 전설에 따르면, 산에 오른 사람들은 베르그타겐(Bergtagen), 즉 '산과 그곳에 사는 정령들에게 사로잡힌' 존재가 될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산을 내려와 돌아왔을 때는, 그들은 영원히 변해 있었습니다.
마침내 다시 함께!
방수 쉘 소재 분야의 선두주자인 고어텍스®와의 파트너십 또한 매우 고무적입니다. 고어텍스의 최신 멤브레인은 PFAS(과불화화합물)를 사용하지 않는 기술과 DWR(발수성)을 통해 생산되었으며, 고어텍스의 유명한 약속인 'Guaranteed to keep you dry®(쾌적함을 보장합니다)' 약속을 여전히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탁월한 내구성과 최적의 성능을 갖춘 피엘라벤 쉘 의류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지만, 화학 물질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믿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가을이 찾아오고, 트레킹은 계속됩니다.
오랜 시간 검증된 Keb(켑)의 테크니컬 트레킹 제품 군은 트레일 안팎에서 뛰어난 편안함과 기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업데이트되고 개선되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이번 신제품들(켑 GTX 자켓 및 트라우저, 켑 플리스 크루넥, 켑 써멀 윈드 자켓 등)을 사용해 왔기에 그 편안함과 뛰어난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내구성과 지속 가능성.
CSR과 지속가능성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2009년부터 PFAS(과불화화합물)에 반대해 온 피엘라벤은 올해 미국과 EU에서 마침내 우리와 동일한 정책을 반영하여 채택한 새로운 법안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 오랜 성취를 축하하는 동시에, 이 분야에서는 즉각적인 해결책이 거의 없다는 점을 깨닫고, 앞으로도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를 피하지 않고 공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수십 년 동안 사용하고 싶어하는 제품을 만들고, 수선이 편리한 디자인과 강화된 수선 서비스를 바탕으로 내구성에 대한 오랜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은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피엘라벤의 내구성과 그 노력은 모든 시즌에 걸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이번 시즌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날씨, 특히 가을과 혹독한 겨울 기후에 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 이 시기를 위한 아웃도어 활동들은 저희 브랜드의 특별한 특징이며, 이러한 믿음이 내구성, 기능성, 그리고 시대를 뛰어넘는 피엘라벤의 제품 라인업에서 보여진다는 점에 여러분들도 동의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