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엘라벤, 아크네 스튜디오와의 첫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공개
스웨덴 프리미엄 아웃도어 피엘라벤은 처음으로, 하이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상대는 바로 스웨덴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 같은 스웨덴 글로벌 브랜드로써 아크네 스튜디오는 피엘라벤에 대한 존경과 경의의 표현으로 피엘라벤의 클래식 의류와 가방 제품들을 재해석했다.
표면적으로 볼 때, 두 브랜드는 서로 매우 다른 영역에 있다. 아크네 스튜디오는 심미적이며, 예술적인 표현력에 근간한 크리에이티브 한 창작력을 패션에 접목시켜왔고, 피엘라벤은 아웃도어에 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내구적이고 기능적인 제품들을 만들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반면 이 두 브랜드는 강한 동질감을 갖고 있다. 모두 글로벌 브랜드이자, 강한 스웨덴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디테일에 관한 남다른 고집과 끈질김을 공유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인 아크네 스튜디오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피엘라벤은 더 많은 도시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이러한 고객들에게 피엘라벤의 상징적인 제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 자연을 발견하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크네 스튜디오가 우리에게 협업을 제안했을 때, 우리는 영광이기도 했고, 동시에 호기심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러한 종류의 협업을 절대 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유니크한 컬렉션으로 기능적이고 클래식한 피엘라벤의 특징과 아크네 스튜디오의 예술적 어프로치가 만나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냈습니다.” 피엘라벤의 이노베이션 & 디자인 수석 헨릭 앤더슨(Henrik Andersson)은 이렇게 말한다.
아크네 스튜디오는 오랜 시간 피엘라벤과 브랜드가 지닌 기능적인 디자인, 그리고 스웨덴 문화에 대해 존경해왔다는 것을 피력했다. “ 저는 피엘라벤과 함께 자랐습니다. 만약 당신이 스웨덴 사람이라면, 이 브랜드와 매우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스웨덴 브랜드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고, 피엘라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전세계와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 아크네 스튜디오의 창업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조니 요한슨(Jonny Johansson)은 이렇게 전했다.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아크네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조니 요한슨은 각 제품들을 신중하게 선별하고, 분해하여, 구조와 디자인을 연구했다. 피엘라벤이 가진 중요한 기능과 특징은 그대로 남겨두면서도 아크네 스튜디오 만의 개성과 표현력을 담았다. 또한 피엘라벤은 컬렉션에 포함된 모든 의류와 제품을 제조함에 있어 엄격한 환경과 윤리적 기준들을 그대로 적용하였다. 무엇보다 피엘라벤은 패션 기반 산업의 브랜드들과 손을 잡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업계가 빠르게 움직이는 패션 트렌드 보다 더 길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상징적인 제품들을 통해 소중한 자연을 경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피엘라벤 제품에 담긴 중요한 특징이나 핵심적인 기능을 그대로 남겨두는 것은 이 콜라보레이션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었습니다.” 헨릭 앤더슨은 이렇게 전했다. “ 우리는 아크네 스튜디오가 우리의 아이코닉 제품들을 더욱 창의적으로 해석해주길 원함과 동시에 제품 전체의 기능성을 저해할 수 있는 불필요한 디테일 같은 것이 더해지지 않도록 협업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피엘라벤의 대표적인 제품들은, 이에 영감을 받은 아크네 스튜디오의 독특하고 분명한 디자인이 더해져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되었다. 피엘라벤의 창업자가 다시는 추위를 겪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1974년에 개발했던 익스페디션 다운 자켓에는 인조 퍼 트림과, 반사패치, 스웨덴 국기를 더해 클래식 제품에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포켓은 더욱 커졌으며, 피엘라벤의 컬러와 테크니컬 소재는 더욱 즐거운 방식으로 응용되었다. 이외에도 클러치 백 형태로 리 디자인된 밀리언 셀러 칸켄과 북유럽 전통의상인 아노락, 그린란드 원정과 G-1000 스토리를 상징하는 1968년 피엘라벤의 첫 의류 제품 그린란드 자켓, 그리고 긴바지와 반바지, 게이터 모드 3가지로 변형되는 혁신적인 넘버스 시리즈의 게이터 트라우저 넘버1 역시 역시 아크네 스튜디오의 밝고 유쾌한 해석이 더해졌다. 피엘라벤과 아크네 스튜디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9월6일에 글로벌 런칭 되며, 피엘라벤 뉴욕, 암스테르담, 오슬로, 홍콩 브랜드 스토어와 아크네 스튜디오 전세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