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을 날씨는 아침 저녁으로는 춥고, 낮은 기온은 20도를 웃돕니다. 날씨는 보통 맑은 편이나 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배낭을 패킹하기 전 현지 예보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를 위한 패킹리스트를 확인하세요. 기본적으로 배낭, 텐트, 침낭, 스토브,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대비한 의류가 필요합니다. 나침반과, 상비약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코스는 한라산 국립공원의 트레일 이정표와 피엘라벤 클래식 이정표에 명확하게 표시 됩니다. 하지만 지도와 나침반을 예비로 소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단, ‘1일차 한라산 코스에는 국립공원 규정 상 별도의 클래식 이정표 설치 없이, 한라산 이정표 만을 이용합니다.’ 나머지 구간에는 트레킹 기간 동안 클래식 이정표가 설치 운영됩니다.
클래식 스웨덴과는 달리 허가된 장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지도에 캠핑 가능한 구역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1일차는 돈내코원앙 캠프 2일차는 하원마을캠프에서 캠핑을 합니다.
해당 지역은 국립공원 내 트레일로 국립공원 규정상 불가합니다.
아니요,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 완주하는 것에 있어서 공식적인 시간 제한은 없습니다. 단 1일차 체크포인트는 오후 1시 30분전에 통과해야 합니다. 또한 1일차는 돈내코원앙캠핑장, 2일차에는 하원마을캠핑장에 반드시 도착해야 합니다.
3일간 60km 거리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 입니다. 1일차 1700m까지 올라가는 고도와 바위가 많은 산길은 분명 육체적으로 고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즐기기 위해 트레킹 경험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거운 배낭을 매고 여러 날 동안 숲길을 걷는 연습을 하세요. 매일 5km이상 걷는 운동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등산화를 신고 바르게 걷는 것과 무거운 배낭을 매고 걷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집 주변의 가벼운 산책에서 시작해서 가능하면 하루 이상의 여정, 그리고 점차 험준한 지형으로 단계적인 연습을 하세요.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에 오기 전 최소 200km의 하이킹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트레킹 구간 동안에는 동결건조식량이 지급됩니다. 이 동결건조식량들은 포만감을 주고 영양가가 높으며 평균 성인의 1인분으로 충분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간단한 간식을 개인적으로 준비해도 좋습니다. 견과류와 말린 과일이 들어간 트레일믹스는 훌륭한 에너지원입니다. 클래식 코리아는 식수를 보충할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으므로 출발 전 충분한 물을 채워가는 것을 잊지 마세요.
출발 전 물병에 충분히 물을 채우고 출발하시길 권합니다. 1일차는 식수 보충지는 지도에 표시될 예정이며, 주최측에서 준비한 휴대용 정수기를 사용해서 직접 식수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2일차는 체크포인트에서 식수 보충이 가능하나, 차량 진입이 어려운 관계로 많은 물을 준비 할 수 없습니다. 출발지에서 충분한 식수를 보충해서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3일차 체크포인트에서는 식수 보충이 가능합니다.
모든 체크포인트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료 트레커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네.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능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며칠 간 휴대폰을 끄고 자연을 즐기기를 추천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트레킹폴은 미끄러운 지면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개울을 건널 때나 오르막, 내리막을 지날 때에도 유용합니다. 특히 당신의 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트레킹폴을 추천합니다. 오르막을 지날 때에는 짧게, 내리막을 갈 때에는 길게 조절하면 좋습니다. 또한 장거리를 트레킹할 때에는 충격흡수가 되는 트레킹폴이 유용합니다.
우리는 아이들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난이도라고 생각하지만, 날씨 변화가 다양한 산악 지형이라는 점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걸을 때 다치지 않도록 주의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인의 장비와 아이의 장비까지 짊어져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지만 분명 혼자 트레킹을 하는 것보다는 어려울 것입니다. 3일간 60km를 걸어야 하고, 바닥은 미끄럽고 돌이 많은 지형입니다. 분명 쉬운 여정은 아니지만 활동적인 가족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에 오기 위해 필요한 예방접종은 없습니다. 하지만 진드기 방지 스프레이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제주의 가을은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시기입니다.